[무기력증 증상] 1. 마틴 셀리그만의 무기력증 증상 5가지

귀찮음, 의욕상실, 게으름만이 무기력증의 증상이 아니다. 무기력의 모습은 업무능력 저하와 같은 다양한 모습(자발성 감소, 부정적 인지 형성, 신체적인 증상, 고립 등)으로 나타난다. 무기력은 삶의 질과 성취감, 자존감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증상을 알고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기력증의 증상에 대하여 서술한 글은 많이 있다. 

우선 무기력증과 긍정주의 심리학의 대가인 마틴 셀리그만이 정리한 무기력의  5가지 증상을 알아보자.

다양하게 서술된 내용을 나름 정리하여 작성해 보았다.

 

 

1. 자발성 감소 - 행동하지 않는다.

무기력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자발성이 사라지는 것이다. 

즉 어떤 것을 스스로 나서서 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셀리그만의 개 실험에서 개들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전기충격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할 때

도망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이처럼 환경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을 '통제불가능성'이라고 한다.

상황과 환경을 통제하지 못할때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않게 된다.

 

이는 사람에게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자신이 상황을 통제하지 못함을 알게 될 때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려 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이 원인은 ' 동기력의 약화', '동기 장애'이다.

 

 

2. 부정적 인지 형성 - '나는 뭘 해도 안돼'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계속 처하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자리잡는다.

이를 '부정적 인지 형성', '인지 장애'라고 한다.

 

 

3. 신체적인 질병 및 증상 동반

무기력증은 여러 정서장애를 동반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신체적 증상 및 질병을 초래한다는 것은 흔히 알려진 사실이다.

 

무기력증을 겪으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피로감과 조급증을 유발하고 어떤 일에 과민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4. 교류의 감소 및 지나친 수동성(공격성 감소) 

 다른사람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고립되고자 한다. 

또한 공격성이 감소한다.

공격성이 감소하는 것은 마냥 좋은 일은 아니다.

지극히 수동적이기 때문에 나를 향한 공격에도 대항할 수 없게 된다.

 

 

5. 급격한 식욕의 변화

 무기력과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식욕이 평소와 달리 매우 감소하거나 증가한다.

이로 인해 체중이 급격이 감소하거나 비만이 발생한다.

이처럼 무기력과 우울은 생활습관과 신체에 큰 영향을 남긴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자발성 감소 - 행동하지 않는다.

2. 부정적 인지 형성 - '나는 뭘 해도 안돼'

3. 신체적인 질병 및 증상 동반

4. 교류의 감소 및 지나친 수동성(공격성 감소) 

5. 급격한 식욕의 변화

 

 

  * 기타 특징

- 시간에 따른 무기력의 감소

 학습된 무기력은 시간이 지남에다라 감소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없는 충격이 여러회기 동안 지속되면

비교적 영구적인 무기력이 초래될 수 있다.

 

마틴 셀리그만은 학습된 무기력을 반응성 우울증과 유사하다고 하였다. 

반응성 우울은 외부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형태우 우울증이다.

정신적인 원인의 출현과 함께 생기고, 원인이 해소되면 우울상태도 회복한다.

 

 

일상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위의 증상들이 시작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무기력의 증상을 빠르게 발견하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위로와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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